장욱현 영주시장
김재현 산림청장과 면담

▲ 장욱현(오른쪽)영주시장이 김재현 산림청장에게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 장욱현 영주시장은 최근 김재현 산림청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하는 현안사업 정책 반영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김재현 청장이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주최한 산림텃밭 확대 보급방안 현장토론회 참석차 영주를 방문해 이뤄졌다.

장 시장은 소백산의 우수하고 풍부한 산림자원과 영주에 소재한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 등 국가산림기관을 적극 활용하는 소백힐링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2021년 서울 세계산림총회(WFC) 개최 시, 영주시와 국립산림치유원을 연계한 부대행사 개최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밖에도 산림약용자원연구소가 영주 가흥 신도시에 조성중인 고층목조건물 1층공간을 영주시민들에게 제공함에 따라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공간이 되도록 연구소와 협력해 나가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영주의 풍부한 산림자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가치를 높여 나가기에 충분하다”며 “산림청과 영주시의 공동목표인 산림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가자”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건의 사업이 정부 사업에 반영되도록 사업 계획을 더욱 구체화할”것이라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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