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의회는 지난 23일 제224회 임시회 폐회 후 현재 조성중인 공설숭조당 2관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사업장을 점검했다.

공설숭조당 2관은 옥성면 초곡리의 기존 공설숭조당이 포화됨에 따라 기존 시설 연접지에 예산 91억 원을 들여 안치기수 3만기 규모로, 2016년 1월 공사 착공해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의회는 이날 공사 현장을 최종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막바지 공사가 잘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진오 산업건설위원장은 “구미시 추모공원과 공설숭조당 등 주민 기피시설이 건립되는 만큼 시 차원에서 해당지역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특히 공설숭조당 규모 확대에 따른 주차면수 부족과 명절 성묘객으로 인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주민과 시설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대비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상 부의장은 “제8대 구미시의회가 개원하면서 경제 관련 기관과 5공단 우선 방문과 상임위원회별 민생현장 방문에 이어 숭조당 2관 사업장을 방문하게 된 것은 구미시의회가 시민대표자로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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