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과학계 연구혁신 시동

DGIST가 새로운 융복합 연구 체계를 발표하며 한국 과학계에 연구 혁신에 시동을 건다.

23일 DGIST(총장 손상혁)에 따르면 최근 ‘DGIST CoE(Center of Excellence) 융합연구단’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개방형 융복합 연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DGIST CoE 융합연구단’은 DGIST 소속 교원, 연구원뿐만 아니라 연구에 관심 있는 외부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연구단으로 기존 학문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학문 간의 융합 연구를 수행해 과학기술 기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DGIST는 CoE 융합연구단 운영을 통해 과학기술적 전문성을 요구하는 다양한 사회 문제와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고 국가핵심기술 및 지역 과학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수행에 집중해 대한민국 연구 혁신을 선도할 융복합 연구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DGIST의 장점인 융복합 연구 시스템을 담아낸 고유 연구 브랜드를 창출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과학 연구를 대표할 수 있는 ‘융복합 연구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DGIST는 내년 1개의 CoE 융합연구단을 더 설립해 오는 2022년까지 모두 4개의 CoE 융합연구단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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