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원 대표, 사회적 기업 ‘모범’

▲ 임주원(오른쪽) 은척양조장 대표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 은척면에서 은척양조장을 운영하는 임주원 대표가 상주시에서 세 번째, 경북에서 85번째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임 대표는 최근 경북도청에서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가입서에 서명하고 5년 내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에 앞서 임 대표는 상주시청을 방문해 황천모 시장과 면담을 하며 가입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임 대표가 운영하는 은척양조장은 매월 20만원 이상을 정기 후원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5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주관하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상주시 1호로 선정됐다.

그는 상주시 장애인단체후원회장으로 수년째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 사회적 기업의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평소에도 봉사활동과 기부를 생활의 철학으로 삼고 있다.

임주원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과 봉사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임주원 대표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돼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2016년 1호 효성상회 박동기 대표, 2017년 2호 파리바게뜨 터미널점 최익조 대표에 이어 이번에 3호 임주원 대표까지 모두 3명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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