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시 상생발전 결의

[김천] 김천시의회는 지난 20일 김천 포도·자두 홍보판촉행사를 위해 자매도시인 군산시를 방문했다. <사진>

이날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과 나영민 의회운영위원장, 전계숙 산업건설위원장은 영접환영행사에 참석했으며, 백성철 김천시의회 부의장과 의원들은 군산시의회를 찾아 서동완 군산시의회 부의장 및 의원들과 상견례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은 “두 도시가 상생 발전하도록 양 의회가 큰 역할을 담당하자”면서 “지난 5월 31일 한국GM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유례없는 침체에 빠진 군산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실의에 빠진 군산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은 “먼 길을 마다않고 와줘서 감사하다”며 “양 도시간 상생발전을 위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린다. 두 의회가 손을 맞잡고 좋은 정보와 지혜를 교환해 나날이 발전하고 형제애를 나눌 수 있는 김천과 군산이 되도록 가교 역할을 하자”라고 화답했다.

한편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맺었고 김천시의회와 군산시의회는 지난 2016년 6월 8일 두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시의회 차원의 자매결연을 맺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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