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고 살리기 중점 토론

[울릉] ‘교육은 울릉군의 미래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20일 각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교육정책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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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 주재로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학부모대표, 학교운영위원장, 초중고 교장, 울릉군·울릉교육청관계관,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울릉군 교육지원 현황에 대한 설명, 울릉군 교육지원 활성화 방안 설명, 교육청·학교·학부모 교육 활성방안 의견 청취,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기에 처해 있는 울릉고등학교 살리기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활성화 방안으로 울릉군은 교육예산 확대(총예산 대비 교육예산 0.48%→1%)지원, 전문성 있는 교육지원을 위한 교육지원계 신설, ‘가고 싶은 울릉고등학교 만들기’ 사업 추진, 교육발전위원회 기능 및 역할 강화, 대도시 유명강사 초빙 공립학원 설립, 우수학생 관내학교 유입을 위한 학교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둔 방안을 제시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에 대한 성과분석을 통한 지원, 학교는 고등학교 오후 9시 이후 방과 후 수업 강화와 해양 반을 울릉도만의 특색 있는 미래지향적인 과로 키워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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