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시장, 구미사업장 방문
네트워크 사업부 수원 이전 따른
시민불안 전달·적극 지원 약속

▲ 지난 20일 삼성 스마트시티 구미사업장을 찾은 장세용(오른쪽) 구미시장이 회사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 장세용 구미시장이 삼성 스마트시티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삼성전자 구미1공장 네트워크 사업부 수원 이전과 군산지역 대규모 투자설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장 시장은 지난 20일 삼성 스마트시티 목장균 사업장장 등 임원들을 만나 구미시민들의 불안감을 전달했다.

현재 삼성전자 구미1공장 네트워크 사업부는 2개 라인이 가동 중이며 400여 명이 생산에 종사하고 있다. 구미시는 네트워크 사업부의 수원 이전은 협력업체의 동요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지역의 경제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삼성전자 구미공장의 지속적인 투자를 촉구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삼성전자가 지역 경제에 있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시의 전 행정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구미공장의 구미 투자를 독려했다.

한편 구미시는 가까운 시일 내 구미시장을 비롯한 지역 경제단체장의 삼성전자 본사 방문을 추진,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전달하고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투자해 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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