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 지역 복숭아 재배농가의 숙원사업인 풍기농협 복숭아 산지유통센터가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주시 순흥면 석교리에 위치한 복숭아 산지유통센터는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천994㎡·건축연면적 1천672㎡으로 건립되고 집하장, 선별장, 저온저장고, 사무실을 비롯해 비파괴 당도 선별기 등 유통시설 기반을 갖춰 1일 15t의 복숭아 선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영주 복숭아의 대외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복숭아 산지유통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복숭아의 집하와 선별, 출하 등의 유통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물량 확보 및 대량 거래처 발굴로 복숭아 수급조절과 가격 안정이 가능해져 지역 복숭아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세동기자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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