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분천역 산타마을 개장

[봉화] 한여름 분천 산타마을 개장식이 지난 21일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산타마을 일원에서 열렸다. <사진>

이날 개장식에는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군의원, 지역주민,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참석해 한여름 산타마을 개장을 축하했다.

2015년 이래 네 돌을 맞은 한여름 산타마을은 한국 관광의 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지(본대·이색봉송)로 유명세를 탄 분천 산타마을이 여름에 맞는 옷으로 갈아입고,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계절 프로그램이다.

21일 개장을 시작해 8월 19일까지 한 달 동안 이색적인 여름을 선사하게 된다.

2018 한여름 산타마을은 분천역 앞 잔디광장의 물안개터널, 자전거 셰어링 등의 체험관광과 루돌프 썰매, 연인산타, 풍차 등의 포토존과 맛있는 먹거리, 흥겨운 주말공연 프로그램들로 관광객들에게 한여름의 캐럴을 들려준다.

특히 산타마을의 우수 관광자원인 산타열차(V-train)는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GPN)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시상식에서 ‘2018년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고,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인기상도 챙기며 한여름 산타마을 개장에 의미를 더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생각만 해도 시원한 산타마을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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