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집에서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롯데마트는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2주 동안 온라인몰인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 고객 주문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3%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주문 건수가 56.0% 늘면서 전체 평균 증가율(34.3%)보다 20%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나는 등 대형마트의 전통적인 소비계층인 40대 주부보다 젊은층의 이용 증가 폭이 컸다.

휴가 계절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이달 1∼18일 롯데마트몰 패션잡화 카테고리는 매출이 289.0%, 스포츠편집 상품군은 164.8%, 패션슈즈는 64.7% 각각 증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