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의학지식 보급 등 공로
올해부터 2020년까지 활동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박기영<사진> 교수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8년 세계재활의학회 학술대회 총회에서 5명의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 ‘평회원 대표’로 선출됐다.

평회원 대표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평회원들이 학술대회 기간 중 개최되는 총회에서 자신의 대륙별로 투표에 참여해 선출되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15명(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 5명, 유럽대륙 5명 및 아메리카대륙 5명)의 평회원 대표가 뽑혔다.

박기영 교수는 2018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활동하게 된다.

박 교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신경근골격초음파 진단과 치료 분야의 선구자로 120여 편의 연구논문들을 국내외 유명 의학 잡지에 게재해 왔다.

많은 나라에서 초청강연과 초음파 워크숍을 진행하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신경근골격초음파를 소개해왔고, 박기영 교수의 평회원 대표 선출은 그동안의 노력과 최신 의학지식 보급에 기여한 학술적 업적 등이 인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교수는 “향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재활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봉사를 위해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재활의학 수준을 홍보하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