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관 종합감사 면제
사전 컨설팅·면책제도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

경상북도는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도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감사방식을 파격적으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성과 우수기관에 대한 종합감사 면제 △현장중심의 문제해결 감사 △사전컨설팅감사 및 적극행정 면책 △계약원가 심사제도를 활용한 예산절감으로 일자리를 늘린다는 목표다.

도는 올해부터 감사활동평가(자체감사활동, 계약원가심사, 자율적 내부 통제분야) 성과 우수기관에 대해 3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종합감사를 면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각종 규정의 준수여부를 단편적으로 점검·지적하던 과거의 합법성 감사에서 벗어나 현장중심의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대책을 제시,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방지하는 문제 해결형 감사를 추진한다.

공직자들이 감사 걱정없이 적극적으로 국민 불편과 규제개혁에 나설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감사를 활성화하고, 이를 위해 전담인력 2명을 상시적·전문적으로 운영한다.

또 공무원들이 감사를 의식해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풍토조성을 위해 면책제도를 운영해 도민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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