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여자고등학교(교장 허만헌)는 최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전교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악곡과 관련된 스토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감상하는 과정을 통해 음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키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의 초반부는 상주여고합창부의 합창과 교사 오카리나 동아리의 연주, 학생 오카리나 합주(지도교사 조성희)로 구성됐다.

본 무대에는 수준급 유학파 연주자로 구성된 합주단 ‘나무콰르텟’이 ‘천국과 지옥 서곡’ 외 5곡의 음악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들려줬다.

특히, 바이올린, 클라리넷, 첼로 등으로 구성된 ‘나무콰르텟’의 연주가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으며, 재미있으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로 러시아와 프랑스의 명곡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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