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7시30분 문화회관서

[예천] 예천군은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 문화회관에서 배우 사미자 주연 연극 ‘세 여자’를 무료 공연한다.

연극 ‘세 여자’는 종가집 시어머니 봉자, 며느리 수연, 손녀딸 승남의 3대에 걸친 애증과 갈등, 위기의 순간과 이를 극복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그린 가족 휴먼드라마다.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오랜 시간 동안 사랑 받아온 국민배우 사미자의 명품연기와 며느리 역의 최초우, 손녀딸 역의 이성경이 환상의 무대 위 앙상블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예천군 문화회관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공모·선정작인 ‘연극 장수상회’, ‘송승환의 명품퍼포먼스 어린이난타’, ‘연극 세여자’에 이어 9월에는 ‘연극 줌마들의 브런치’, 11월엔 ‘뮤지컬 국화꽃향기’를 차례로 공연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여러 장르의 공연을 열어 지역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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