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기 두란노 포항 아버지학교가 오는 4월3일 개강, 개강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두란노 포항 아버지학교는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슬로건 하에 5주 과정으로 포항제일교회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아버지학교는 가정에서의 아버지의 영적 권위를 회복시키고 가정에서 아버지의 구체적 사명과 역할에 대해 가르침으로써 가정내 아버지들의 올바른 역할을 그리스도안에서 다시 정립하게 도와준다.

참가 대상은 기독교 신자와 일반인 등 지역의 아버지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아버지들이 자신의 아버지, 자녀와 그리고 아내에게 편지쓰기, 자녀와 그리고 아내와 데이트, 자녀를 그리고 아내를 사랑하는 이유 20가지 쓰기 등 과제물을 줌으로써 실제적으로 가정에서 적용을 하도록 한다.

이 아버지학교 과정을 통해서 교회 지도자들이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깊이 회개하며 울기도 했고, 이혼 부부가 극적으로 재결합했고, 전과자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감동의 현장이다.

두란노 아버지학교는 1995년 10월 서울 두란노서원에서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슬로건으로 처음 개설되어 현재 국내 60개 지역 및 해외 12개국 36개 지역에서 아버지 학교가 개설돼 진행중이다. 두란노 포항 아버지학교는 1999년 4월에 시작되었다. 수강료는 10만원. 문의 016-273-6225.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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