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를 꿈꾸는 아이들’
제 14회 전국 수련회
10대·대학생 대상
부산소정교회 내달 2일부터

의료선교를 꿈꾸는 10대와 대학생들을 위한 ‘제14회 누가를 꿈꾸는 아이들 전국 수련회’가 8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 간 부산소정교회에서 ‘열방을 구하라’를 주제로 열린다.

‘누가를 꿈꾸는 아이들’(이하 누·꿈·아) 수련회에는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한 의료선교를 꿈꾸는 전국의 10대와 의료관련학과 대학생, 일반인들이 참석한다.

수련회는 두 차례의 아침 경건의 시간(Q·T), 특강, 찬양축제, 조별 중보기도, 비전기도, 조별모임, 특별한 콘서트, 파송예배, 예찬식 등으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이의용 목사(서광교회)와 오기훈 목사(수영로교회), 이영진 간사(누꿈아 대표) 등 3명으로 선정됐다.

특별게스트로는 ‘소망의 바다’ 민호기 목사가 출연한다.

이 목사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내과전문의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 목사는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선교를 총괄하고 있다. 이 간사는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영진 간사는 “타락한 이 세대 바알에 무릎을 꿇지 않는 7천 명 중 한 명이 되어 줄 것을 바라며 이번 수련회를 준비했다”며 “이 땅을 살피시는 하나님은 이 수련회를 통해 당신의 마음에 합한 자를 찾아 기름 부으실 줄 믿고 있다”고 말했다.

누·꿈·아는 2001년 2월 소수의 의과대학, 간호대학 학생들에 의해 만들어진 의료를 도구로 열방을 치유하는 선교의 꿈을 꾸는 젊은이들을 위한 의료선교 비전모임이다.

지난 17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총 13회의 전국수련회와 4회의 겨울캠프, 4회의 해외 의료선교를 통해 의료계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자들을 일으켜 세워왔다.

협력 기관·단체는 부산의대 예수전도단, 고신의대간호대 목요찬양팀, 십대의셔틀, 다윗의세대선교회, 부경성결교회, 부산의료선교회, 세계로병원, 와이엠양산기공(주) 등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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