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제 245회 임시회 마무리
원당 소하천 부실시공
가축분뇨 악취 저감대책 질의
산동 주민 식수 안전대책 주문

▲ 김선욱, 성원환, 배철헌, 나인엽, 김명국, 이달호, 배효임

[고령]고령군의회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집행부의 2018년 주요업무를 청취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은 부서별 보고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질의와 지적들이 쏟아졌다.

김선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에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 철저한 사업현장 점검 등으로 재해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원에게는 “끊임없는 학습과 자기 계발, 그리고 대안이 있는 비판을 통해 소통이 원활한 역동적인 의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성원환 의원은 보조금 실명제 도입 추진, 고령지역에 적을 둔 대구 개인택시 홍보비 책정, 현풍 휴게소 행복장터 임대사업 실적, 조림 숲가꾸기사업, 읍면 경로당 과다예산 사후 보조금정산, 소하천 점검, 동고령 산업단지 조성으로 주민들 생활에 불편이 없는지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배철헌 의원은 고령천연가스 발전소 사업, 스마트 팜 사업 확충, 문화 복지센터, 소아과 등에 대해 질의했다.

나인엽 의원은 고령군 전기자동차 보급,다산지역 가로수 식재, 노동력 절감 생력화, 양봉채밀기 지원 사업 문제, 복지 사각지대, 체납액 추진 만전, 농촌지역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 방치 주민들 도덕적 해이, 원당소하천 부실시공 등을 지적했다.

김명국 의원은 부리삼거리 회전교차로 조성, 귀농. 귀촌 활성화 필요, 가축분뇨 악취 저감대책 방안, 우곡문화공원 내 테니스장 설치, 출생지원 관심, 노인여가 프로그램 확충이 필요에 대해 강조했다.

이달호 의원은 말 산업 지원 사업에 대한 부당함 지적, 고령군 쓰레기 매립장 포화 상태라며 앞으로 몇 년간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지 묻고 소각로를 확장해 재소각 할 수 없는지 질의했다.

배효임 의원은 최근 대구취수원에서 발생한 발암물질(과불화 화합물)이 발생해 낙동강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산동지역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물을 먹을 수 있게 관리 해달라고 요구했다. /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