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조찬 회동
“범시민기업투자유치위 설치”

[영천] 최기문 영천시장이 18일 영천 상공회의소에서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회동을 가지고 인구늘리기·기업유치·청년일자리 등 영천 발전 방안 논의 했다. <사진>

이날 회의에서 영천의 발전과 직결된 ‘인구늘리기’를 최우선 당면과제로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대책으로 ‘범시민 기업투자유치위원회’ 설치, 민간부문 일자리 확대, 다자녀 전입세대 지원 강화, 산부인과 유치 등 의료·교육 기반 개선과 출산지원금 확대 등에 대한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최 시장은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든든한 기업’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가 창출되면 청년들이 영천에 정착하고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이에 따라 인구가 늘어나고 기업이 몰려오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영천은 산업단지 인프라, 인접도시간 편리한 접근성 등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간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잠재력을 넘어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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