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페스티벌’ 팡파르
관광연계 등 다양한 이벤트

▲ 18일부터 5일간 한강이남 최대의 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대구시 제공

한강이남 최대의 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이 18일부터 열린다.

<관련기사 16면>

누적 방문객 1천만 명을 훌쩍 넘어서 파워블로그로 자리매김한 대구관광SNS(제멋대로 대구로드)에는 치맥페스티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특별콘텐츠를 제작했다.

‘제멋대로 대구로드’는 ‘치맥페스티벌 즐기기 꿀팁 5’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해 대구 관광지를 소개하는 ‘대구 치맥 먹기좋은 대구 야외 핫플레이스(두류공원 야외음악당, 디아크, 동촌유원지, 대구스타디움, 산격야영장)’를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대구수제맥주맛집을 소개하는가 하면, ‘대구게스트하우스 8선’ 등 관광객 맞춤형 대구관광정보들을 깨알같이 적어놨다.

그런가 하면 치맥축제 기간 두류공원 광장휴게소 앞에서는 ‘대구관광홍보관’이 운영된다.

대구관광홍보관에서는 대구관광사진전시와 함께 대구의 관광지와 축제,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 대구관광정보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단체관광객과 치맥페스티벌 현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대구의 관광지 정보와 치맥축제장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홍보리플릿을 배포한다. 아울러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인증샷을 찍어 ‘#대구치맥페스티벌, #신난다대구, #치킨성지대구’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리면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기념품(여행가방 네임택)을 지급한다.

뿐만 아니다. 홍보관을 방문하면 쿨스카프, 손선풍기 등 더위를 날려줄 기념품 경품뽑기 이벤트(오후 4시, 6시, 8시)도 진행된다.

또 당일 대구행 승차권(기차, 버스 등)을 제시하면 땅땅치킨 20% 할인쿠폰과 특별 제작된 맥주 보냉컵(1일 50명)을 선물한다.

대구시는 타지역의 중장년층 등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는 관광객을 위한 단체관광 상품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과 부산, 대전 지역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방문하려면 여행사 관광상품을 이용하면 된다.

부산지역에서는 부산역에서 출발해 구포역, 물금역, 삼랑진역, 밀양역 5개역에서 치맥축제를 방문하는 무궁화호를 이용하면 된다.

부산열차상품은 동대구역에 도착해 팔공산 동화사를 둘러보고 오후에 치맥축제현장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개별로 자유롭게 축제를 즐기고 싶은 분들은 서울, 광명, 대전,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KTX와 시티투어 특별할인 묶음 상품을 구매해서 치맥페스티벌을 방문하면 된다. KTX 묶음상품을 이용해서 치맥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치맥모자를 선물로 증정한다. 기념품은 치맥페스티벌 종합안내소에서 여행상품이용권을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즐길거리, 먹거리로 잘 구성된 치맥축제 등 지역 대표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확대할 나갈 계획이며, 연령별 대상에 맞는 관광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대구를 관광도시로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