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7일까지 나눔숲 조성, 숲체험·교육사업 등 취약계층 환경개선을 위한 5개 분야에 총 210억원 규모의 ‘2019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공모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신청을 접수받는 ‘2019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사업은 숲이 주는 희망과 행복을 더 많은 시민과 나눌 수 있도록 관심있는 기관 및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2019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지시설 실내 나눔숲 조성, 복지시설 실외 나눔숲 조성, 무장애 나눔길 조성,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생활 속 정원돌봄 사업 등 5개 분야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실외에 숲을 조성하고 실내에 목재를 이용하여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교통약자층도 쉽게 숲을 접할 수 있도록 나눔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숲체험 및 교육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등의 정서 안정 및 신체 건강증진을 위한 숲체험·목재체험 등을 하는 사업이다.

응모자격 및 절차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www.fowi.or.kr)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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