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휴 관광벨트 조성사업
범죄예방 시스템 강화 방안 등
부서별 주요 현안업무 보고받아

▲ 황천모 상주시장이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서별 주요 현안업무를 보고받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황천모 상주시장이 본격적으로 업무 파악에 들어갔다.

상주시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서별 주요 현안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주요 현안업무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주요 핵심사업, 대형사업, 민원사항 등 현안업무가 보고·논의 됐다.

먼저, CCTV관제센터 운영과 방범용 CCTV 확대설치 및 기능보강으로 범죄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안전시설 개선 등으로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겠다는 사업이 보고됐다.

낙동강 자전거 이야기촌, 속리산 시어동 휴양체험단지, 낙동강 휴 관광벨트 조성사업 등 건강과 여가가 함께 있는 관광지 조성도 논의 됐다.

제28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와 제66회 상주시민체육대회 개최, 상주상무 프로축구단 및 시청 실업사이클팀 운영 등 상주 브랜드 가치 제고와 체육을 통한 시민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청년농업인 창농·창업 지원, 벼 건조·저장시설 지원, 귀농·귀촌형 공동임대주택단지 조성, 원예작물 최첨단 ICT 현장적용, 친환경농업 생산체계 구축, 농특산물 수출전략 등이 검토 됐다.

특히 육군사관학교 상주이전 추진, 스마트팜 혁신벨리 조성사업, 경북도 농업기술원 이전, 상주일반산업단지 조성, 국가철도망 구축사업 등은 관심사항 이었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건립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인구증가 대책, 원스톱 민원창구 운영 등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 보고회가 아니라 국·소장과 보고 부서장, 부서 업무 담당이 시장과 함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개진하고, 향후 발전 방안과 대책 등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우선, 시민 모두의 화합과 협력, 소통을 상주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시민의 행복과 안전,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우선명제로 상주가 제2의 르네상스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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