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총장 장익) 특성화사업단(이타자리형 Community Life Designer 양성사업단)이 지진 트라우마를 겪는 포항 주민들을 돕고자 포항시와 재난관리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업단은 심리적 응급처치를 돕는 전문인력으로 PFA(Psychological First Aid) 양성을 통해 재난관리 전문가로 배출된 인력을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흥해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제 현장에 투입했다.

이들은 지진 피해가 가장 심한 흥해지역 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지 기초 교육을 이수한 위덕대학교 학생 10명, 교수진 4명으로 구성돼 흥해보건지소에서 총 6회기의 모래놀이집단상담을 실시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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