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울진경찰서장이 최근 죽변파출소에 지역경찰과 똑같은 근무복을 입고 나타났다. <사진>

최근 영양경찰서에서 현장에 출동했다가 안타깝게 순직한 고 김선현 경감의 순직 사고 후 현장경찰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기 위해 자원근무에 나선 것이다.

최 서장은 근무형태 개선을 위해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 정기인사와 함께 확대시행 하기로 한 4조2교대 근무형태 등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최 서장은 주·야간 시간대 근무자와 똑같이 112신고 사건을 접수, 함께 출동해 변사자 처리와 음주단속 등을 진행했다.

또, 협력단체(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와의 합동순찰을 통해 주민체감 안전도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울진/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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