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유명숙)는 16일 오전 10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새마을부녀회원과 다문화가족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선진가정문화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족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름다운 가정만들기를 위한 선진가정문화 보급을 위해 마련했다.

대회는 새마을운동추진에 관한 홍보영상물 상영과 모범가정 표창, 다문화가족 생활수기 발표, 결의문 낭독, 읍면동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효성이 지극하고 자녀들에 대한 모범적인 가정 교육과 내조를 잘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 이유자(사벌면 부녀회장)씨 등 33명에게 모범가정 표창을 수여했다.

다문화가족 생활수기 사례 발표에서는 외남면의 누엔티검놋의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베트남 이주여성으로서 쉽지 않았던 한국생활 9년의 적응 과정을 사례로 발표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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