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내달말까지
활동중심 소프트웨어 교육
시설·전기공사 실시

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말까지 미래교육을 위한 ‘SW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해 8개 학교에 시범·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전통적인 교실환경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활동 중심 소프트웨어(SW) 교육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 공개 공모로 초등학교 3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 모두 8곳 학교를 ‘SW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학교로 최종 선정해 여름방학 기간에 구축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SW 융합수업 맞춤형으로 시설 전기 공사, 각종 교구 및 크롬북 30대, 무선 AP 2대 구매 등에 3억원을 투입해 미래교육을 위한 SW 메이커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SW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이 마련되면 2학기부터 언플러그드, 교육용 프로그래밍언어, 피지컬 컴퓨팅 활동 수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SW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은 소프트웨어 융합수업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협력수업을 지원한다”며 “학습자의 자율성, 공유, 협업 및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감성공간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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