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피터팬컴플렉스. /포크라노스 제공
밴드 피터팬컴플렉스가 15일 낮 12시 정규 6집 ‘1999’를 발표했다.

포크라노스에 따르면 6집에는 요조를 비롯해 우효, 프롬, 정인, 리싸 등 여성 보컬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이들의 음악을 개성 있는 트랙으로 만들었다.

피터팬컴플렉스 보컬 전지한은 이번 앨범에 대해 “2015년부터 발표한 8곡과 새로운 2곡이 담겼다”며 “마치 미술관에 전시하는 마음으로 화이트 갤러리의 벽에 조심스럽게 한 곡씩 걸어 놓는 느낌으로 작업했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1999’에는 지난 4월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에 참여한 정인이 목소리를 더했다. 뮤직비디오는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와 유니클로 CF를 만든 심형준 감독이 연출했으며 모델 푸새가 출연했다.

이 앨범은 15일 음원 공개 뒤 17일 CD, 24일 LP로 발매된다. 피터팬컴플렉스는 LP 발매일에 서울 마포구 동교동 미화당레코드에서 음감회 형식의 공연을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