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지난 14일 시청 후면주차장에서 ‘7월 첫 새마을 알뜰벼룩장터’를 개장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6.13 지방선거로 인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휴장한 뒤 열리는 장터여서인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세용 구미시장과 시·도의원 등 내빈들과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도영순 구미시새마을부녀회장의 개장 선언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재활용품 교환·판매부스 80여 개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팬시우드, 건강상담(삼성연합의원), 중식부스(공단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가 운영됐다. 또 댄스공연과 합기도 무도 시연도 펼쳐져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새마을알뜰벼룩장터는 헌옷, 헌책 등 사용 가능한 재활용품만 거래되는 중고장터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물건을 1천원 이하로 판매할 수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살아있는 공유경제의 장으로 자원의 선순환은 물론 환경보호, 이웃사랑까지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알뜰벼룩장터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알뜰벼룩장터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혹서기 8월 제외)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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