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크루즈 요금 50% 할인

▲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포항운하를 운행하는 포항크루즈에 탑승한 관광객들이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포항크루즈 제공
포항크루즈가 사회적기업 설립의 취지인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 하기 위해 7월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평일 할인쿠폰 소지자에게 정상요금의 50%를 할인해 준다. 쿠폰 1장으로 동반자 1인까지 모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할인권은 포항시 읍면동의 자원봉사자, 노인단체, 취약계층 등을 우선적으로 배부한다.

이번 행사는 범 시민 힐링체험 참여로 어려운 지역 경제의 돌파구를 만들고, 포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포항시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어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포항크루즈는 46인승 연오랑호, 57인승 세오녀호, 17인승 아쿠아파티오 4척, 곤돌리아 2척을 포함한 총 8척의 크루즈 선박을 운영 중이다.

포항운하를 출발해 영일만항을 돌아오는 정규코스와 포항운하와 동빈내항을 경유해 울릉여객선 터미널을 돌아오는 B코스를 운행하고 있다.

포항크루즈는 국내 최초로 강과 바다를 가로지르는 도심형 유람선 여행을 통해 동해안 최고의 힐링 코스로 전국에 알려져 있다.

한편 포항크루즈는 성수기 관광객들의 편의증대를 위해 지금까지 2층에 설치돼 있던 매표소를 1층 선착장으로 이설하고 봉사단체인 영일만 서포터즈 자원 봉사자들이 탑승객이 붐비는 주말, 공휴일 관광 안내 및 안전한 탑승도우미로 활동한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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