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농가 참여 150여 품목 선봬

[청도] 청도농협(조합장 박영훈)은 지난 11일 청도 화양읍 삼신리에 위치한 청도농협 남성현 지점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는 농협중앙회 여영현 경북지역본부장, 이종욱 청도군지부장, 청도·경산 농협장 및 군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200㎡ 규모이며, 200여 농가(준회원 포함), 150여 품목이 참여해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청도군 농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지역 내에서 연이어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됨에 따라 소비자로서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고, 생산농가에서는 안정적인 판로와 합리적인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농산물 유통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도군은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다”며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활성화 방안도 논의하고, 운영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해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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