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경북 ‘환동해 블루파워 계획’ 추진 구체화李 지사, 환동해본부 방문
남북경협 대비 역할 강조
동해안종합발전계획 등
기존 2개 사업 외 추가
수십조 파급 효과 전망에
지역 경제회복 기대 커져
박동혁기자  |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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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7.11   게재일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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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신임 경북도지사가 11일 오전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민선 7기를 맞아 환동해지역 발전을 위한 전략수립에 적극 나선다. 기존 동해안권 발전계획에 ‘환동해 블루파워 신성장프로젝트’가 추가된다.

이철우 신임 경북도지사가 후보 시절 공약을 통해 강조해온 경북동해안 발전구상을 ‘환동해 블루파워 종합계획’으로 구체화하기로 했다. 수십조원대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 추진되면서 환동해권 주민들의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철우 지사는 11일 오전 포항에 소재한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에서 취임 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환동해지역본부의 핵심과제와 당면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업추진 과정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토론식으로 진행됐다.

당면 현안보고에서는 ‘환동해 블루파워 종합계획’ 수립추진과 관련한 내용이 집중 논의됐다.

환동해 블루파워 종합계획은 경북도가 환동해 발전을 위해 이전까지 추진 중이었던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경북·울산 연계협력형 지역계획 등 2개 사업에 △환동해 블루파워 신성장프로젝트가 새로 추가돼 총 3개 사업을 종합계획으로 묶는 대규모 추진과제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정부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신청했으며 예산이 확보되는 즉시 도비 1억원으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새로 추진키로 해 주목을 끄는 환동해 블루파워 신성장프로젝트는 문재인 정부 들어 한반도 해빙무드로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이 높아지며 환동해지역본부가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키 위한 선제연구 성격으로 마련됐다.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은 해안내륙발전법에 근거해 동해안 지역산업을 활성화시켜 국가경쟁력과 국가균형발전을 얻기 위해 마련된 국가 종합계획이다. 지난 2010년 울산·강원·경북의 해안선에 연접한 15개 시·군·구(9천185㎢)를 대상으로 오는 2020년까지 24조1천891억원을 투자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이 가운데 경북도는 4개 추진전략 분야별로 44개 세부사업에 7조7천185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북지역내 생산 파급효과 10조2천558억원, 부가가치 파급효과 3조9천392억원, 수입 파급효과 1조1천176억원, 고용 파급효과 8만3천292명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울산 연계협력형 지역계획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지자체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자산의 가치를 재창출하고 기존 시설과 자원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포항시, 경주시 등 경북도와 울산시를 권역으로 지난 1월부터 오는 2019년 1월까지 국토연구원이 6억원을 들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와 울산시는 용역을 통해 동해남부권 지역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공간발전 구상, 거점·연계형 협력사업 발굴, 계획의 실행력 강화방안, 재원마련 대책과 민자 유치방안 등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는 이미 세 지자체가 지난 2016년 6월부터 자체적으로 구성·운영 중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와도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이철우 지사는 “남북경협시대가 열리면 동해안의 역할이 크게 부상할 것이고 환동해본부의 업무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정부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핵심사업들을 하나하나 착실히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해양관광 인프라, 영일만항 대형컨테이너선 및 크루즈 접안추진, 울릉도 대형여객선 운항, 울릉군 어업지도선 건조 등에 대한 보고가 함께 진행됐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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