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위원장만 3석

11대 경북도의회 원 구성이 완료됐다. 경북도의회는 11일 임시회를 개최하고, 7개 상임위원장 및 부위원장 인선을 완료했다. 상임위원장 7석은 자유한국당이 독식했고, 부위원장은 자유한국당 4명, 민주당 3명이 각각 맡았다. 민주당과 무소속측은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장 각 2석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부위원장을 맡은 민주당의 임미애 의원은 “오늘 투표결과가 극히 실망스럽다. 경북도의회는 의장단을 구성하기에 앞서 원내대표를 먼저 선출해 대화의 장을 만드는게 우선이었다”며 “향후 민주당 의원이 초선이지만 선배의원 이상의 의정활동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상임위원장 및 부위원장 명단은 아래와 같다.

△운영위 위원장 박용선(한·포항), 부위원장 김대일(한·안동) △기획경제위 위원장 박현국(한·봉화), 부위원장이종열(한·영양) △행정보건복지위 위원장 박영서(한·문경), 부위원장 임미애(민·의성) △문화환경위 위원장 조주홍(한·영덕), 부위원장 박차양(한·경주) △농수산위 위원장 이수경(한·성주), 부위원장 이춘우(한·영천) △건설소방위 위원장 김수문(한·의성), 부위원장 김상헌(민·포항) △교육위 위원장 곽경호(한·칠곡), 부위원장 정세현(민·구미)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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