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체장에게 듣는다
이병환 성주군수

[성주] 5만 군민이 다 잘 사는 새 희망, 새 성주 건설에 매진하겠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선7기 새로운 군정 비전을 ‘군민중심 행복성주’로 확정하고, 사드배치 문제와 지방선거로 쁠뿔이 흩어졌던 민심을 따뜻하게 보듬고 하나로 모으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이 군수는 민선7기 핵심공약으로 △영남의 큰 고을 인구 7만 도시 조성 △군민이 잘 사는 전국 제일의 부촌 성주 건설 △권역별 맞춤 개발 도농복합도시 건설 △사통팔달 교통망 거주희망 1번지 성주 △감동 주는 복지, 희망 주는 교육, 아름다운 성주 건설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저출산 시대 ‘4GO 인구정책’ 펼쳐 인구 늘리기 추진
성주 참외 등 농업 조수입 1조원 시대 달성 위해 최선
경전철·고속도로 건설 등 대도시 연결 인프라에 주력

△성주에서 “먹고, 자고, 쓰고, 놀고!” 4GO 인구정책 추진

인구 감소와 저출산의 시대적 위기상황 속에서, 성주에서 ‘먹고, 자고, 쓰고, 놀고’ 4GO 인구정책을 펼쳐 실질적인 인구 늘리기를 추진하겠다. 우선, 선남·용암면 일대에 자연과 조화되는 친환경 新 주거지와 귀농·귀촌과 관광을 접목한 귀촌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소득에 관계없이 난임과 산후도우미 지원을 강화하고 명문 중·고 육성과 지역상권 살리기, 일자리 원스톱센터 가동 등 모든 군정 역량을 인구 늘리기와 연계한 시책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전국 제일의 부촌으로 만들겠다

작년 성주 참외가 조수입 5천억원을 달성했다. 이제는 농업 조수입 1조원 시대 달성을 목표로 전국 최고의 부자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권역별 농산물 APC 건립, 6차 산업과 스마트 농장 조성, 농산물 직거래 센터 건립, 참외 저급과의 다각적인 활용 방안 연구 등으로 새로운 성주농업의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다.

특히, 농업인교육관 건립, 각종 재해대비 농업소득 보전 지원, 참외 대체 작물 개발, 성주참외가 중심이 되는 지역 축제 재단장 등 안정적인 군민 소득을 보장하면서 농가의 자긍심도 함께 높이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

△도농복합도시로 개발

성주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특성을 살린 맞춤 개발을 펼친다.

먼저, 도심 인프라 확충과 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해 노후공공청사 복합 개발 계획을 수립해 쾌적한 행정 환경뿐 아니라, 군민 여가공간과 주차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남, 용암 등 동부 생활권은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제3산단 등 대도시와 연계한 新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하고 낙동강 연안 친수공간을 활용한 관광벨트 조성, 골프장 등 레저·스포츠 관광산업 육성을 추진하겠다.

초전, 벽진, 월항 등 북부 생활권에는 세종대왕자태실과 한개마을을 연계한 생명문화관광과 온천수 활용 시니어 산업, 주말 별장 및 테마형 전원마을 등 전원주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대가, 가천, 수륜, 금수 등 서부 생활권은 가야산 국립공원과 성주호 등을 연계한 종합 관광벨트 조성 등을 구상하고 있다.

△거주희망 1번지 성주 건설

경제 성장과 인구 늘리기에는 인근 대도시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를 위해, 성주-대구간 경전철,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에 가속도를 내고, 성주-김천간 지방도 905호선 확장, 성주-고령간 국지도 67호선 개량 추진 등 성주미래 발전 100년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해 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성주통합 보훈회관 건립, 성주노인회관 확장을 검토하고, 성주읍 1천900여 세대에 도시가스 공급 등 주민이 참여하는 자치행정 실현을 위해 온라인 군민 입법 플랫폼 도입과 성주군 SNS 홍보단 발족을 준비 중에 있다.

△감동복지, 희망교육 실현

여성·노인 친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100세 건강 프로젝트 추진과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다문화 가정 친정보내기 사업, 안심택배·안심화장실 설치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과 희망복지지원단을 확대 운영하고 치매안심센터 건립 등 치매예방·관리 대책과 별고을 교육원의 새로운 질적 성장 방안 마련 등 취약 계층뿐 아니라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책을 만들어 나가겠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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