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공사장에 침입해 현장에 있던 공구 등을 훔쳐 팔아치운 일당이 검거됐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공사장에 침입해 안에 있던 공구를 가져가는 수법으로 총 9회에 걸쳐 884만원 상당을 훔친 A씨(52)와 장물업자 B씨(51)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일대 공사장에 침입해 공구를 훔친 뒤 B씨에게 넘겨 884만원 상당을 받는 등 상습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