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지윤(28)이 홀로서기 후 네 번째 싱글 ‘버스’를 발표한다.

전지윤 측에 따르면 11일 정오 공개된 ‘버스’는 올해 1월 발매한 ‘비코즈’(Because) 이후 반년만의 신곡이다. 누구나 겪어본 이별의 슬픔을 지나간 버스만 바라보는 상황에 빗대 표현했다.

2016년 솔로 데뷔 싱글음반 ‘낮 앤드 밤’을 자작곡으로 채운 전지윤은 이번에도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행보를 보여줬다.

‘창밖에는 모두 행복한 듯 보여/ 이럴 때면 내가 가장 슬퍼 보여/ 세상 소리 듣기 싫어서 음악을 크게 틀었어’라는 현실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2009년 걸그룹 포미닛으로 데뷔한 전지윤은 2016년 팀이 해체되며 솔로로 전향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