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 CCTV 관제센터는 문경 경찰과 협업으로 신속하게 현금절도범을 검거하는 등 각종 재난·범죄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모전동에서 발생한 현금 절도사건을 주변 CCTV를 중심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해 용의자를 발견한 후 관제센터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보고했고, 이는 범인 검거로 이어졌다. 지난 2월에는 동로면에서 발생한 치매노인 가출사건 때에도 관제요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동사 직전의 할머니를 발견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2012년 11월 개소한 문경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24명의 관제요원이 365일 24시간 총 1천200여 대의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위험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경찰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주민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