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두 달 동안
찾아가는 심리특강

▲ 휴토피아의 전문 상담심리사와 직원이 상담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7, 8월 두 달간 찾아가는 심리특강으로 직원들의 마음과 정신건강을 챙긴다. 이번 심리특강은 지난 9일부터 8월 31일까지 포항제철소내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상담심리사가 신청 부서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특강에는 MBTI(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 검사를 통해 개인의 성격유형과 강점을 이해하고 실생활에 활용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MBTI 검사란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자기보고식 성격유형 지표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맞는 갈등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5년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직장동료 사이의 갈등 등 직장 내 어려움을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개인적인 문제 해소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심리상담시설 ‘휴(休)토피아’를 개설했다. 휴토피아에 상주하는 전문 상담심리사는 스트레스 측정기계 등을 활용해 각종 심리검사와 상담을 지원하며, 직원들의 심리 건강 관리를 위해 다양한 심리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운영한 심리특강은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건강한 뇌, 건강한 마음’ △불면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면 원리에 대한 이해’ △불안전한 행동을 스스로 예방하기 위한 ‘안전을 위협하는 심리’ △동료들간의 소통 향상을 위한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소통 UP’ 등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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