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복음전파·이웃돕기 등
내달 25일까지 전국서 진행

▲ 포항기쁨의교회 청년들이 제주 현지에서 제주복음화를 다짐하며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포항기쁨의교회 제공
포항지역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여름방학과 여름휴가철을 맞아 수련회를 잇따라 열고 청년들의 영적성장 도모와 복음전파, 이웃돕기를 이어간다.

포항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청년부(담당목사 정구민)는 9~13일 4박5일 ‘오직 복음만을 들고’를 주제로 ‘The Way Season2’ 제주전도여행을 진행한다.

50여명의 청년은 동남교회와 서귀포제일교회, 고산교회 등 3곳의 거점교회를 정해 두고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은 채 거지전도여행을 하며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만 바라보며 복음 전파에 집중한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 청년부(담당목사 김명수)는 17~8월 25일 서울, 전주, 울릉, 제주에서 ‘그 땅이 되살아나리라’를 주제로 여름수련회를 아웃리치로 대신한다.

180명의 청년들은 이 기간 팀별로 나눠 예배현장 탐방, 선교지 방문, 선교캠프 참가, 통일기도 대장정, 거리 전도공연, 농촌봉사, 성경통독을 이어간다.

아웃리치에 참가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은 저녁에 중앙교회에 모여 성경일독을 한다.

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 청년부(담당전도사 오주혁)는 7월 19~21일 2박3일 영덕꿈의교회에서 ‘청년, 최고의 가치’를 주제로 여름수련회를 개최한다.

수련회에는 권오희 목사, 허진열 목사, 김지연 약사(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오주혁 전도사가 나서 설교와 특강을 한다. 찬양은 조영광 간사가 맡는다.

권오희 목사와 허진열 목사는 기쁨의교회에서 중등부와 청년부를 맡아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 큰 관심을 받았다.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 청년부(담당목사 김세범)는 8월 9~11일 2박3일 제주 이기풍 선교기념관에서 여름수련회를 진행한다. 수련회에는 60여 명이 참석한다.

청년들은 해발 400m 고지에 위치한 이 곳에서 숙식을 하며, 집회, 캠프파이어, 등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청년들은 한국 최초의 목사이자 제주도 최초의 한국인 선교사인 이기풍 전시실과 기념비를 보며 선교의 비전도 품고 나눈다.

포항제일교회 청년부(담당목사 추명성)는 12~15일 3박4일 포항 도구 홀리랜드 수양관에서 ‘묻고, 찾다!’를 주제로 청년드림 여름수련회를 연다.

수련회에는 10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만 목사(부산장신대 조직신학)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노회(노회장 박석진) 청년부연합회(회장 김은혜)와 생터성경사역원(대표 이애실)은 8월 16~18일 기쁨의교회에서 ‘세계사의 주관자 창조주를 기억하라’를 주제로 열방의 부흥을 꿈꾸는 다음세대의 말씀축제를 개최한다.

강사로는 이애실 대표, 김강현 총괄본부장 등 생터 청년전문강사로 선정됐다. 참석대상은 중고등학생, 대학생, 청년, 일반이며, 참가비는 6만원이다. 7월 15일까지 사전등록하면 1만원을 할인 받는다. 구약성경 워크북은 현장에서 1만원에 판매한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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