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 회당 20명 입장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이 사회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공공미술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장두건 화백의 ‘비밀 일기장’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전시감상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12일부터 전시되고 있는 장두건 탄생 100주년 기 ‘삶은 아름다워라!’ 전시와 연계헤 진행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전시 설명과 체험 활동을 통해 장두건 화백의 예술세계와 미술작품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는 미술놀이 형식의 교육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교육 강사와 함께 전시실 투어를 하면서 준비된 활동지에 제시된 탐구 과제를 푸는 동안 창의적 사고력과 감수성을 기르고, 예술을 통한 아름다운 삶을 담아낸 장두건 화백의 예술정신을 바탕으로 행복한 삶을 위한 비결을 함께 찾아본다.

강사는 문화예술교육사와 도슨트(전시해설사), 학예인턴 5명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포항시 거주 초등학생 400명 정도로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다문화센터 등 기관·단체에서 단체 참여도 하고 있다.

이번 전시감상 교육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기관, 단체는 평일 오전 10시, 오후 2시·4시, 개인은 주말 오후 3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단체의 경우 포항시립미술관으로 전화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은 미술관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회당 20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www.poma.kr)를 참조하면 된다. 신청 및 문의 054-250-6025.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