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
체험 예술탐방 프로그램 운영

▲ 함창 아트 로드(ART ROAD)를 찾은 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참가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최근 주말을 맞아 함창 아트 로드(ART ROAD) 일대에서 주말체험 예술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여행을 직접 기획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여행지는 우리 지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근거리 여행을 하면서 UCC 및 여행 스크랩을 제작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예술투어는 문경의 각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에 탑승해 함창역을 출발지점으로 사운드텔링을, 목공소, 오방색큐브가 있는 우리동네 박물관, 협동예술조합, 섬유갤러리 등 청소년이 희망하는 곳을 각각 자유롭게 체험했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청소년(점촌초6·김미현)은 “예술투어는 역사와 예술을 함께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특히 예술에 관한 체험을 많이 못했는데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여행을 구상하고 실천하는 체험을 통해 독립심을 키우고, 예술·역사·여행 등이 융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고 다양한 것을 익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경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에서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간담회, 캠프, 발표회)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하는 곳이다.

40명을 정원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이면 연중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청소년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도 기다리고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