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광동제약과
3자 업무협약 체결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10일 (재)제주테크노파크 및 광동제약(주)과 서울 구로구 광동제약 식품연구개발센터 회의실에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계, 연구소, 기관이 협력해 수요 지향형 생물자원 제품 개발의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내용에는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술개발, 전문가 인력 교육, 기술·지식 정보 교류, 미래융합기술개발 공동연구 및 발굴·기획, 관련 세미나·심포지엄 공동개최 등이 담겨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회사는 각자의 특화된 연구 및 기술 분야를 활용해 생물자원 연구개발 효율성 증대를 비롯해 바이오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융·복합 소재 발굴에 필요한 담수분야 유용 발효미생물 및 기술을 지원키로 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소속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아열대와 해양생물 유래 기능성 소재 발굴 및 기초 연구를 통한 실용성을 확보키로 했다. 광동제약은 친환경 바이오생물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 유통판매 및 홍보·마케팅 등을 맡기로 했다.

이들 3자는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의 환경성 질환과 고혈압 등 노화성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음료 등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실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수요 지향형 생물자원 제품개발 산연관 협력 본보기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친환경 생물소재 활용 범위를 늘리고, 이에 따른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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