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기관 역할분담 등 논의

[봉화] 봉화군은 9일 분천역에서 ‘2018년 한여름 산타마을’의 운영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청,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마을주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한국 관광의 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지(이색봉송)로 선정되며 경북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분천 산타마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논의를 나눴다. 임박한 한여름 산타마을 운영에 대한 기관별 역할 분담과 개장식 업무 지원에 대한 협의도 진행했다.

오는 7월 21일에서 8월 19일까지 30일간 운영될 ‘2018년 한여름 산타마을’은 겨울철 이미지가 강한 산타마을에 초록이라는 색을 입혀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봉화은어축제와 더불어 여름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엄태항 군수는 “지금까지 많은 성과를 낸 분천 산타마을이 민선 7기의 새로운 출발과 더불어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가 자랑하는 초록의 세상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니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분천 산타마을은 지난 2013년 처음 개장해 지금까지 총 7회의 계절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6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은 봉화군의 대표 관광지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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