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호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전구간 운항이 재개된 경북 제704호 도선.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안동호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그동안 중지됐던 중·하류 지역 도선 운항을 11일부터 재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운항이 재개되는 곳은 중·하류 지역 2곳이다. 도산면 동부리∼예안면 부포리를 운행하는 차량도선 경북 제706호와 와룡면 요촌선착장∼예안면 천전리를 단축 운항 중이던 도선 희망의 콜배(주민 호출 때 운항) 경북 제704호이다. 704호는 이번 조치에 따라 예안면 부포리까지 모든 구간을 운항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일부 지역의 도선 운항을 재개한다”며 “앞으로도 수위 상승 등을 살펴 선박 운항이 가능한 도선에 대해 운항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결빙으로 중지됐던 대부분의 도선 운항이 재개됐지만, 일부는 수위로 인해 운항이 재개하지 못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