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어린이들의 색다른 견학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최근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정수장 견학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여름 방학을 맞은 파티마유치원생들에게 물 자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견학에서 유치원생들은 상하수도사업소 홍보관에서 수돗물에 대한 정보 및 수돗물 생산 과정을 동영상으로 시청한 후, 정수시설 운영 제어실과 수돗물 검사 실험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유선 전화로 연중 견학 신청을 받고 있는데, 1회 방문 시 최대 수용 인원은 40명까지이며, 단체 및 개인 신청도 가능하다.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견학 프로그램은 수돗물 생산에 대한 영상홍보물을 시청한 후, 전담 직원의 안내에 따라 약품 투입 공정, 침전 및 여과 공정, 소독 공정 등 정수처리 과정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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