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일(대표 이정식)과 삼일노동조합(조합장 김병기)이 올해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삼일 노사는 9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8년 임단협 무교섭 체결 조인식 <사진>을 가졌다.

이로써 삼일 노사는 지난 2008년 이래 10년 연속 무교섭 타결 기록을 세웠다.

삼일 노사는 어려운 경영환경 해소 및 미래성장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노사간 고통분담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번에 노사화합 차원에서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체결하게 됐다는 것.

이 자리에서 이정식 대표이사는 “조합장 및 조합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진일보된 노사 상생의 문화로 기업지속 성장의 지평을 열수 있는 기회로 삼아 적극적인 투자와 복리후생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기 조합장도 “구사적 차원에서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공존 할 수 있도록 상생의 노사관계 정립에 힘을 쏟겠다”고 화답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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