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등 외부위원 9명 위촉
일자리·사회통합·윤리경영 등
5개 분야서 성과 등 자문 수행

▲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앞줄 가운데)이 ‘사회적 가치 자문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사회적 가치 실현 분야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성과를 내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사회적 가치 자문단’을 발족했다.

도공은 최근 김재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송경용 나눔과 미래 이사장 등 시민단체, 사회·경제 학계의 다양한 분야의 외부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이들 자문단은 앞으로 일자리 창출, 사회통합, 안전·환경, 지역발전 및 상생협력, 윤리경영 등 5개 분야에서 도공이 추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과 성과에 대해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도공은 지난달 25일에는 차장급 내부 직원 70명을 ‘사회가치 VIP(Value Impro ving Person)’ 내부위원으로 위촉하고,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조직 내 사회가치 인식 확산과 과제 발굴 등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

도공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는 공공기관의 내부 구성원뿐만 아니라 국민, 이해관계자가 모두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때 실현될 수 있는 핵심가치”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은 물론, 계층·기업·지역간 양극화 해소 등 사회문제 해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공은 지난 2월 사회적 가치 전담부서를 설치해 경영목표와 주요사업을 연계한 70여 개의 사회적 가치 실행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관 고유의 사회가치 창출 성과를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측정 지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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