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김병수 울릉군수는 제7호 태풍 비상근무 끝난 지난 6일 곧바로 읍·면 업무파악 및 지역의 경로당 및 기관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군수는 이날 북면과 서면을 잇따라 방문, 업무보고를 받는 등 행정 최일선의 읍·면 업무 파악에 나섰다. 김 군수는 북면사무소 업무보고를 받고 “외부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북면지역 리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30여 명으로부터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들은 뒤 일일이 답해주는 등 30년 동안 울릉군 공무원 생활을 한 경험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김득호 나리동장이 “선거로 갈라진 민심과 갈등을 화합으로 보듬어 달라”는 부탁에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김 군수는 이날 서·북면의 경로당, 육, 해경 파출소, 보건지소 등 일선 중요기관을 방문 울릉군민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날 강행군을 하다 점심때를 놓쳐 오후 3시에 점심을 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울릉읍을 방문 주요 업무를 보고받은 뒤 경로당 및 각급기관을 찾았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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