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장세용 구미시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분향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4일 박정희 대통령 생가, 왕산허위선생기념관, 구미문화원을 연이어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장 시장은 이날 왕산허위선생기념관을 방문해 지역출신 항일독립투사 13도 창의군 총대장 왕산허위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헌화분향 하고, 이어 민족중흥과 조국근대화의 초석을 이룩한 박정희대통령생가를 방문해 헌화·분향했다.

이날 장 시장은 전병억 생가보존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갖고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새마을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장 시장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용도 변경과 시청 새마을과 폐지 등이 사실과 다르게 전달됐다”면서 “시민들이 연간 60억원 운영비를 걱정하고 있어 남는 공간에 경북민족독립기념관과 같은 시설을 넣어 경영합리화를 시도해 보자는 취지로 이야기 한 것이지, 테마공원 전체를 바꾼다는 뜻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시청 새마을과 폐지는 시대 흐름에 맞게 명칭을 개선해보자는 취지”라며 “새마을 명칭을 빼지 않는 것을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장 시장은 지난 6일에는 구미문화원을 방문, 라태훈 문화원장을 비롯한 이사 등과도 만났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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