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로시. /도로시컴퍼니 제공
‘신승훈의 뮤즈’로 불리는 가수 로시(19)가 신승훈의 10년 전 노래 ‘나비효과’를 리메이크했다.

8일 소속사 도로시컴퍼니에 따르면 로시는 웹 뮤직드라마 ‘리플리’(Replaylist)두 번째 에피소드 곡으로 ‘나비효과’를 리메이크해 이날 오후 6시 공개했다.

‘나비효과’는 2008년 발매된 신승훈의 프로젝트 앨범 ‘라디오 웨이브’(RADIO WAVE) 수록곡으로 이별 후의 후회를 담담하게 풀어낸 가사와 모던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뤘다. 로시는 자신의 음반제작자이자 프로듀서인 신승훈의 ‘나비효과’를 개성 있는 음색으로 소화했다.

지난해 데뷔한 로시는 신승훈이 제작자로서 야심 차게 선보인 첫 번째 여성 솔로 가수로 청순한 외모와 가창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곡 ‘스타즈’(Stars)와 두 번째 싱글 ‘술래’를 비롯해 드라마 ‘저글러스’와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의 OST에 참여하며 ‘루키’로 떠올랐다.

‘리플리’는 ‘연애플레이리스트’와 ‘하찮아도 괜찮아’, ‘열일곱’ 등의 인기 웹드라마를 제작한 플레이리스트가 선보이는 뮤직드라마로 숨겨진 명곡을 배경으로 이들 드라마의 뒷이야기를 그린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