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사업 선정, 국비 지원 혜택

▲ 상주국제승마장 전경.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에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가 들어선다.

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육성사업’공모에서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건립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승마교육센터는 올해 국비 5억을 지원받는 등 2021년까지 국비 59억5천만원을 포함, 총 119억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최근 승마 붐이 일면서 늘어나는 유·청소년 승마 인구에 비해 전문 교육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상주시는 승마 교육시설 건립을 통해 승마를 매개체로 학교폭력 등 위기 청소년들의 문제 해결과 함께 승마 저변확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낙동강 주변 관광지 및 상주국제승마장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 세미나와 토론회를 거쳐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상주하면 승마, 승마하면 상주라는 명성에 걸맞도록 승마 저변확대는 물론 낙동강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및 관광시설과 연계해 레저·문화·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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