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의장단 선출

경북도의회는 5일 제11대 전반기 의장에 포항출신인 장경식 의원(4선)을 선출했다.

제1부의장에는 3선인 경산 출신의 배한철 의원, 제2부의장에는 구미 출신의 3선인 김봉교 의원이 각각 뽑혔다.

장경식 의장은 60명의 재적의원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투표에서 53표를 획득했고, 배한철 부의장과 김봉교 부의장은 51표를 각각 얻었다.

앞서 경북도의회 다수당인 자유한국당은 4일 의장단 경선을 실시, 의장에 장경식 의원, 1부의장에 배한철 의원, 2부의장에 김봉교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장경식 의장은 “경북은 격변의 시대에서 새로운 전기마련이 필요하다”며 “향후 도민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아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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